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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50대 이후 지출 줄이기 위한 자산 구조 세팅

by 큰도움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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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0대 이후 지출 줄이기 위한 자산 구조 세팅

항목 주요 내용 고려할 사항

고정비 조정 보험료, 통신비, 구독 서비스 등 줄이기 자동이체 해지, 대체 상품 검토
현금흐름 확보 배당주, 리츠, 월세 등 정기적 수입원 설정 안정성, 세금 고려
자산 리밸런싱 인컴형 자산 중심으로 조정 성장성 낮아도 현금흐름 우선



50대는 은퇴를 직접적으로 고려하게 되는 시점이며, 동시에 자녀 교육, 주택 대출 상환, 부모 부양 등의 재정적 부담이 겹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자산 구조는 "수익 극대화"보다는 "지출 통제와 현금흐름 확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월 수입이 줄어들기 시작하거나 예기치 못한 의료비, 가족 지원 등의 비정기 지출이 증가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보다 체계적인 구조 설정이 필수적입니다.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고정비입니다. 월마다 나가는 지출 중에서도 반복적으로 나가는 항목들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누적되어 재정에 부담을 주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요금제는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요금제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데이터 양이나 통화 패턴에 맞추어 저렴한 요금제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십만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보험 역시 점검 대상입니다. 40대 초중반에 가입한 실손보험이나 종신보험, 또는 암보험 등은 이미 상당한 납입 기간이 지났고, 보장 내용이 현재의 건강 상태나 가족 구성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중복 보장을 제거하고, 지나치게 높은 납입액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구독형 서비스는 디지털 환경에서 매우 흔해졌지만, 사용하지 않는데도 계속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OTT, 신문, 뷰티박스, 식단 배송 등 반복적으로 빠져나가는 구독료가 현재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50대 이후에는 자산의 성장성보다도 "현금화 가능성"과 "지속성 있는 수익원" 확보가 중요해집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이 바로 배당주와 리츠(REITs)입니다. 국내외 고배당 ETF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은퇴 준비자들이 이러한 자산을 활용하여 일정한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56세 A씨는 본인의 은퇴 이후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전부터 자산 구조를 개편해왔습니다.

그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중소형주 중심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고, 대신 배당 수익률이 높은 리츠 ETF 2종과 고배당주 ETF 3종에 분산 투자하였습니다.

또한 20년 넘게 보유하던 구도심 아파트를 매각하고, 수도권 외곽에 있는 전세 임대와 월세 임대가 가능한 다세대 주택으로 갈아타 현재는 월 80만 원의 임대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리밸런싱을 통해 A씨는 매달 약 110만 원의 현금흐름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전체 생활비의 약 45%를 충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예상보다 의료비 지출이 많아졌지만, 이 구조 덕분에 현금 부족에 대한 불안을 많이 덜 수 있었다고 평가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산의 비중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이전에는 성장형 자산, 즉 주식이나 펀드 등 가격 상승에 초점을 맞춘 비중이 높았다면, 50대 이후에는 인컴형 자산 비중을 확실히 높여야 합니다.

예금과 정기적금도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으나, 실질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배당, 채권, 리츠와 같은 자산의 역할이 더욱 커집니다.


결론적으로, 50대 이후에는 본인의 재정 구조를 "비용 절감"과 "현금흐름 강화"에 집중하여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정비를 줄이고, 인컴형 자산으로 전환하며, 불필요한 성장형 자산의 비중을 축소하는 등의 전략을 통해 은퇴 후 삶의 질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과의 상의, 세무 상담, 금융 전문가의 조언 등을 받으며 유연하게 구조를 재점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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